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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의 소프라노가 부르는 뮤지컬, 재즈 하이라이트
소프라노 신영옥 송년 독창회
Soprano Young Ok Shin Recital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신영옥의 송년 리사이틀이 오는 12월 2일과 4일, 대전 엑스포 아트홀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개최됩니다.
'천상의 목소리'로 불리는 신영옥은 금세기 최고의 모차르트 전문연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기교, 미려한 음색으로 조수미, 홍혜경과 함께 한국이 낳은 3대 소프라노로서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천상의 목소리, 은빛 목소리,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라 극찬받으며 세계 정상의 소프라노로 자리잡은 신영옥은 1990년 메트로폴리탄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수십 회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현재 2001년까지 연주 스케쥴이 짜여있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11월 말에 삼성 클래식스로 출시되는 그녀의 네번째 앨범 "My Romance"에 수록된 뮤지컬 명곡과 영화 음악,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는 특별한 독창회로,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부르는 아름다운 뮤지컬, 재즈곡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신영옥 / 소프라노
`천상의 목소리' `최고의 모차르트 연주자' `이지적이고 투명한 목소리' 로 평가받고 있는 소프라노 신영옥.
그녀는 조수미, 홍혜경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활약하고 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프리마돈나로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리골레토'의 질다 역과 `루치아'의 루치아 역으로 호평받고 있다. 고운 소리결, 정교함, 맑은 음색을 지닌 리릭 콜로라투라 가수인 신영옥은 조수미나 홍혜경과는 다른 그녀만의 개성을 갖고 있으며 고운 피아니시모 처리로 끈적거리면서도 명주실같이 뽑아내는 서정적인 노래에서 특히 돋보이는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신영옥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선화예중, 예고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88년 미국 스폴레토 음악제에서 오페라 `루살카'의 숲의 요정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신영옥은 90년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같은 해 로렌 자커리 콩쿠르, 올가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였다.
91년 몸이 아픈 홍혜경을 대신해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메트로폴리탄에 데뷔하였으며 이 공연을 계기로 오페라 스타로 급부상하였다. 이후 그녀는 세계 각지에서 성공을 거듭하며 활약하고 있다.
92년 첫 내한독창회를 가졌으며 95년 삼성 클래식을 통해 첫 독집 앨범 <보칼리제>를 발표하였다. 두번째 독집 앨범인 `성가곡집 <아베 마리아>'는 그 해 10월 말 발매되었으며 이 음반은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우리엘 시갈의 지휘, 런던 보이시즈 합창단의 연주로 어쿼스틱이 뛰어난 런던의 세인트 쥬드 교회에서 녹음되어 국내에선 보기드문 완성도 높은 음반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출반된 음반으로는 97년 <Dream>과 98년 11월 발매 예정인 <My Romance>가 있다.
네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이번 음악회에서 신영옥은 `다양한 기교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뮤지컬 하이라이트들과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을 통해 송년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워주며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 장소 : 1998년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 대전 엑스포아트홀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 비숍 - 보라, 저 다정한 종달새를
알렌 - 오버 더 레인 보우
코스마 - 어텀 리브즈
거쉬인 - 서머타임 등 / 피아노 : 안토니 매놀리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