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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
Benefit Concert for Kyonam Social Welfare Foundation
정신지체 아동을위한 자선음악회
사랑의 손잡음을 기다리며....
행복할 때는 혼자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어려움에 처해있거나 힘겨운 삶의 짐을 느낄 때면 곁에 있어줄 누군가가 몹시 그리워지곤 합니다.
요즘 같은 때, 장애에 더하여 가난까지 짊어진 이들이 살아가기에는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숙였던 고개를 들고,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다시 뛰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멈출 수 없는 소중한 일등을 이루기 위해 힘들 줄 알면서도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98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를 마련하였습니다.
큰 바다도 작은 물방울에서 시작되듯이 여러분의 작은 사랑도 하나씩 모이면 사랑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장애를 안고 부모도 없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의 자녀와 동생같은 가족들에게 사랑의 손을 내밀어 짐을 나누어 주십시오.
그 사랑을 기억하며 힘껏 살아갈 것입니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출신의 정상급 연주가들이 정신장애자들의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를 위해 내한합니다. 함신익(지휘)를 비롯, 캐서린 조(Vn), 윤선영(Pf),
최승원(Tenor), 김수정(Soprano) 등 한창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는연주자들이 KBS교향악단과 펼쳐보일
"사랑과 나눔의 콘서트" 는 IMF한파를 맞아 각박해진 우리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교남 소망의 집의 정신지체 부자유자들의 재활시설 마련을 위한 기금을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
[연주자 소개] [인터넷예약] [교남 소망의집]
출 연: KBS교향악단 (지휘: 함신익), 테너 최승원, 소프라노 김수정,
캐서린 조(Vn), 윤선영(Pf)
일 시: 1998년 6월29일 (월) 오후7시30분
장 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프로그램
운명의 힘 서곡(베르디)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64(멘델스존)
피아노협주곡 제2번(생상)
새타령(조두남)
거룩한 성(Adams)
주기도문(A.H.Malotte)
페데리코의 탄식(S.Cilea)
오페라 루치아의 아리아(G.Donizetti)
회원권:S석/5만원,A석/3만원,B석/2만원,C석/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