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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플루트와의 여행
Very Important Flutists Concert
독일 문화원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으며 내한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플루트 앙상블 V.I.F (Very Important Flutists) 첫 내한연주회가 오는 10월2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개최됩니다.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음악회에 매년 초청되어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V.I.F는 특이한 플루트 연주기법과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로 독일은 물론 유럽의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991년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 실내악 경연 대회의 결선 진출을 비롯, 일본에서 개최된 실내악 경연대회에서 특별상과 2등상을 함께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던 V.I.F는 이 여세를 몰아 95년에 첫 음반을 발표하였고 이어 발표한 그들의 음반으로 에코 클래식이 수여하는 독일 음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의 수차례의 연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V.I.F의 이번 첫 내한 공연은 기존의 플루트 음악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하고 참신한 플루트의 세계로 인도할 것입니다.
일시/장소 :1998년 10월 2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프로그램 : 바흐.....................서곡
베크만................업타임
모차르트............피가로의 결혼
헨델..........콘체르토 그로소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2천원
V.I.F --Very Important Flutist
V.I.F는 1989년 여름, 우엘젠에서 열린 국제-쿨라우-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여기에서 이들은 1등상이 없는 2등상을 가졌다. 이 콘서트는 맨체스터에서 개최되었고 이후 제임스 골웨이, 일리엄 베벳, 막상스 라리우, 로버트 딕과 함께 인터내셔널 플루트 컨벤션에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이어서 프랑크프루트의 인터내셔널 플루트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가졌다.
반 인습주의 - 새로운 기교
반인습적인 플루트 악기의 사용과 V.I.F의 새로운 플루트 기법의 습득은 앙상블을 위한 새로운 작곡을 가능하게 하였다.
80대와 90에 완벽한 기교와 창조적인 연주로 영향을 끼쳤던 로버트 딕은 1990년에 뉴욕에서 이 앙상블과 함께 그의 곡 중 한 곡을 연주하기도 하였다.
1992년에 로버트 딕은 "고양이들이 춤추고 있는 이야기"라는 플루트 솔로곡과 플루트 4중주곡을 작곡하였고, 이 곡은 1993년 2월에 초연되었다.
또 한 가지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뒤셀도르프의 작곡가들, 이를 테면 오스카 고틀립 블러, 위르크 바우어, 토마스 블로멘캠프 등이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여행
흥미진진한 음악적인 혼합은 재즈 음악인들과 작곡자들, 그리고 V.I.F의 음악이 클래식과 팝, 그리고 재즈 사이를 넘나드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준 편곡자 하이케 베크만,
올리비에 페터스로 인하여 가능할 수 있었다.
1991년에 WDR-서독인 방송국-에서 V.I.F에 관하여 방송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코롱 필 하모닉과 뒤셀도르프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 것이었다. 또한 1993년에 이들 앙상블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러피언 플루트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연주회를 펼쳤고 93/94 시즌에 세계적인 유명한 실내악 콘서트 시리즈의 오프닝 무대를 갖기도 하였다.
세계적인 활약상
V.I.F는 1991년 독인 뒤셀도르프시의 후원으로 같은 해 브뤼셀에서 개최된 국제 실내악 경연대회 "NOTAMUS"의 결선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1992년 동경에서 개최된 국제 실내악 경연대회에서는 2등상과 특별상을 함께 수상하였다. 폴란드의 바르샤바, 루블린, 브리슬로에서 수차례의 콘서트로 큰 성공을 거둔 이 들은 첫 음반 "LEVADA"를 95년 4월에 발표하였다. 같은 해 7월 일본의 도쿄와 츄우, 후쿠오카를 돌며 투어 콘서트를 펼친 이들은 이 여세를 몰아 8월에 세계적인 페스티벌인 슐레비히 홀스타인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았다. 96년 여름에는 튀링거 오겔섬머 페스티벌에 초청되었고 곧이어 10월, 바흐와 프레스코발디, 텔레만, 스웰링크의 작품들이 수록된 그 들의 두 번째 음반 "BAROXX"이 출반되었다. 이 시기에 맞춰 이론 간사이 독일문화원의 초청으로 일본 전역 투어를 펼쳤다. 작년 1997년에는 CD "BAROXX"로 에코 클래식에서 독일음반상을 수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