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1998년 6월 29일(월)~30일(화)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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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주 초청 무용공연
Hyang-Ju Paek Korean Folk Dance Recital
우아,화려,신비 최승희의 완벽한 부활
한국 근대무용의 뿌리인 1930년대 '신무용'의 선구자,최승희(催承喜)가 재조명 받기 시작한 것은 1989년 부터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무용계까지 영향을 끼친 최승희는 당대에 '세계적 무희'로 평가를 받았다. 315개의 춤을 만들었고, 그 중 120여가지의 춤이 남아있는 무용가.그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최승희 춤의 재현작업도 같이 행해지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주인공이 재일교포 무용가, 백향주(白香珠.23)이다.
도쿄를 중심으로 최승희의 춤을 재현하고 있는 백향주 씨는 최승희의 양자로 알려져있는 북한 무용가 김해춘(金海春)으로부터 직접 최승희의 춤을 전수 받았다.
`95년[무당춤]과 [초립동]을 배운데 이어 `96년엔 [고구려 무희]와 [관음보살춤]을 전수 받았다. 그리고 남한의 무용가 정 민(鄭 珉)으로부터 [승무][교방부][살풀이]등을 배우기도 하였다.
그녀의 최승희 춤의 재현은 단순희 그 춤을 다시 추어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춤, 음악, 의상 등 완벽하게 재현하였다.
문화일보는 '최승희 춤의 완벽한 재현'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재일교포 무용가 '백향주'씨의 초청공연을 통하여 남북한 춤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한국의 춤이 한단계 발전하는데 적극 기여하는 한편, 나아가 우리 민족의 춤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일정 :1998년 6월 29일(월)~30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초동 예술의전당 옆)
프로그램:
회원권 :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